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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볼만한 웹툰 월요일을 잘 넘겼지만 아직 일의 리듬이 다 잡히진 않아서 살짝 피곤한 화요일이다. 웹툰으로 약간의 피로까지도 날려보자. 1. 헬58 (네이버웹툰, 액션, 판타지) 미래의 어느 시대. 범죄자들의 추방되는 곳 헬58. 주인공은 어떤 음모에 휘말려 억울하게 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헬 58에는 이미 예전에 추방된 범죄자들이 크게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서 힘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힘이 곧 권력인 이곳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자는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주인공은 어떤 일에 휩쓸려 억울하게 이곳으로 온 걸까? 주인공은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주인공은 강자들의 힘에 휩쓸리며 겨우겨우 살아남아 있는데, 과연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 뭐 이런 것들이 기대되는 웹툰이다. 다소 폭력적인 부분이 있지만 액.. 2019. 3. 31.
월요일에 볼만한 웹툰 월요일은 이상하게도 항상 힘이 든다. 머리도 왠지 멍한 것 같고, 도무지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이럴 땐 웹툰들을 읽어보고 괴로움을 잠시 잊어 보자. 1. 신의 탑 (네이버웹툰, 액션, 판타지) 탑이라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주인공은 이 불합리한 계급화된 세상을 바꾸기 위해 탑을 지배하는 이들이 살고 있는 위층으로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과는 다르게 탑의 권력을 얻기 위해 위로 올라가려는 이들이 상당수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세상은 바뀔 수 있을까? 이야기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각 층별로 나타나는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액션신들은 확실히 웹툰 읽는 맛이 나게 한다. 그리고 탑의 상층부를 향해 올라갈 때마다 성장해 가는 주인공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과연 주인공은 탑.. 2019. 3. 24.
[스릴러 웹툰] 들쥐 (루드비코) 그놈의 고정관념 때문에 이리 재미있는 스릴러 웹툰을 놓칠뻔했다. 난 쥐를 싫어한다. 만화 답다고(?) 해야 하나? 어처구니없게 주인공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있었다. 덕분에 진짜는 가짜가 되고, 가짜는 진짜보다 더 진짜가 되어 세상을 살고 있다. 가짜는 단순히 주인공의 삶만을 가로챈 것은 아니었다. 완벽히 타인의 삶을 내 것으로 만든 건 물론이고, 세상에 큰 영향을 줄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어 보이지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묘하게 수긍이 되고 있다. 수긍이 된다는 건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세상에서 가짜가 된 주인공은 다시 진짜 오리지널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도대체 진짜 행세를 하는 그 녀석의 정체는 그리고 목적은 뭘까? 자신의.. 2019. 2. 16.
[감성 웹툰] [드라마 웹툰] 새벽날개 (박흥용) - 두 번째 웹툰 감상문 2019년 2월 13일 마지막 화가 연재됐다. 마지막 화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돈다. 제한적인 능력으로 산을 넘어야 하는 이야기. 산을 넘으면 행복해질 수 있지만 사람의 힘으로 넘어야만 그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개가 되면 산은 쉽게 넘을 수 있겠지만 행복은 느낄 수 없다. 산을 넘기 위해 내가 개가 된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생각해 본다. 행복하다.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렇듯 한 회 한 회가 내 지금의 삶을 지나간 삶을 돌아보게 했고, 동시에 앞으로 난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해 보게 했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한 컷 한 컷을 허투루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내용이 좋았고, 깊었다. 세상 어려운 웹툰이기도 했지만 정말 매력적이어서 계속 읽을 수밖에 없는 웹툰이었다. 다시 읽어봐도.. 2019.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