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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웹툰][요리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 - 군생활과 요리가 판타지로 버무려진 이야기 (제이로빈/이진수) 판타지 웹툰이다. 얼핏 보면 군대에서 요리하는 취사병의 이야기 같지만 주인공에게는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요리를 할 때마다 요리를 잘할 수 있는 가이드들이 눈 앞에 떠오르고 - 마치 구글 글래스를 쓰면 보이는 3차원 영상처럼 - 그 레시피데로 요리를 하면 주인공의 실력도 올라가면서 주위 사람들도 음식을 먹고 감탄하게 된다. 심지어 주말에 간부들이 주인공의 밥을 먹으러 병사 식당으로 출근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혹시 군대를 안 가신 분들을 위해 추가 설명드리면 간부들은 주말 당직을 서는 사람을 빼고는 출근을 안 하기에 영내에 살고 있는 사람은 간부식당을 이용을 하고, 영외에 사시는 분들은 각자 집에서 식사를 한다. 근데 그런 그들이 밥을 먹으러 출근했다는 것은 정말 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2020. 11. 8.
[액션웹툰] 콜로세움 - 거대한 힘에 대항하는 국가 요원 이야기 (Meen, 한큰빛) 액션 웹툰이다. 콜로세움의 매력은 신선함과 빠른 이야기 전개 그리고 화끈한 액션씬이라 생각한다. 우선 신선함에 대해 말해 보자면, 작가의 상상력이 신선하다. 우리 대한민국에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데, 그들은 마치 007과 같이 필요할 때 살인 권한을 부여받아 자유롭게(?) 살인을 할 수도 있으며,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한 장비들이나 총기류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그 조직의 특수한 임무가 정확히 어떤 종류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이야기 상에서는 매우 불법적인 납치, 살인을 하는 조직을 무너뜨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음 빠른 이야기 전개에 대해 말해 보자면, 이야기가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건이 발생했고, 주인공이 어떤 설계에 의해 연관됐고, .. 2020. 10. 17.
[학원 웹툰] [액션 웹툰] 약한영웅 - 모범생과 일진들의 한판 승부 (서패스/김진석) 학원 액션 웹툰이다. 이전에 이야기했던 '프리드로우' 웹툰과는 달리 학원 폭력에 좀 더 포커스가 되어 있는 웹툰이다. 주인공은 왜소한 체구에 공부만 할 것 같은 모습이다. 사실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으며, 성적도 탑클래스 수준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공부머리가 싸움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 싸움이 벌어질 때 -주인공은 거침없이 그 속으로 들어가 기꺼이 싸우고 이기고 만다. 주인공은 따로 싸움을 배운다거나 특별히 몸을 단련하진 않는다. 그렇기에 피지컬은 다른 싸움꾼 고등학생들에 비해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정신력과 싸움을 이해하는 - 몸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 머리는 그 간극을 충분히 메꿔주고 있다. 고등학교 연합이라는 그리 바람직하지 못한 폭력 집단으로 부터 자신과 .. 2020. 10. 11.
[학원 웹툰] 프리드로우 - 일진에게 꿈이 생기면 벌어지는 일들 (전선욱) 학원 웹툰이다. 이야기의 메인 프레임은 중학생 때 일진이었던 주인공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만난 만화 동아리 친구들 그리고 특히 여자 친구 덕에 일진 라이프를 버리고 자신의 꿈인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내용이다. 말 그대로 하루하루 살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다소 폭력적인, 업보를 책임져야 하는, 꿈을 좇는 이야기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온다. 우리의 일생이, 나라는 개인의 인생사가 간단한 몇 가지의 에피소드들로 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온갖 에피소드들이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모두 재미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명 계속 관심이 가서 보게 되는 웹툰임에는 틀림없다. 2013년 11월에 첫 연재가 된 이 웹툰은 장수 웹툰중 하나인데, 중간에 흥미가 떨어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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