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웹툰7 [액션웹툰] 콜로세움 - 거대한 힘에 대항하는 국가 요원 이야기 (Meen, 한큰빛) 액션 웹툰이다. 콜로세움의 매력은 신선함과 빠른 이야기 전개 그리고 화끈한 액션씬이라 생각한다. 우선 신선함에 대해 말해 보자면, 작가의 상상력이 신선하다. 우리 대한민국에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데, 그들은 마치 007과 같이 필요할 때 살인 권한을 부여받아 자유롭게(?) 살인을 할 수도 있으며,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한 장비들이나 총기류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그 조직의 특수한 임무가 정확히 어떤 종류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이야기 상에서는 매우 불법적인 납치, 살인을 하는 조직을 무너뜨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음 빠른 이야기 전개에 대해 말해 보자면, 이야기가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건이 발생했고, 주인공이 어떤 설계에 의해 연관됐고, .. 2020. 10. 17. [학원 웹툰] [판타지 웹툰] CELL -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초능력이 있을때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 (강형규) 학원물 판타지 웹툰이다. 부유한 집 아들로 태어나 학교에서도 잘 나가던 중학생 주인공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었다. 앞으로 펼쳐질 인생의 설렘만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집안은 폭삭 망하고 심지어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게 되면서 주인공은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고 만다. 자신의 인생 계획에는 없었던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 주인공은 생계를 위해 편의점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어디에나 존재하는 학교 문제아들은 주인공의 편의점에서 물건 값을 내지 않고 도망을 가고, 주인공은 그들을 잡으려 뛰어 나간다. 그때 이 이야기의 다른 축에 있는 어떤 문제 있어 보이는 연구원들의 차는 주인공을 치고 만다.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흥미로워진다. 이 연구원들은 어떤 약품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임상실.. 2020. 9. 12. [액션 웹툰] 캐슬 - 조직을 파괴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의 이야기 (정연) 삶이 피곤하고 지치고 특히 내가 작아짐을 느낄 때 보면 좋다. 한 화 한 화가 주는 힘은 내게 지금 힘들어하는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준다. 적어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하진 않으니까 말이다. 이야기 구성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주인공은 캐슬이라고 하는 조직에 원한을 갖고 있고, 그 성을 무너뜨리기위해 해외에서 힘을 기르고 돌아와 사람들을 모은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성을 흔들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재계 곳곳까지 구석구석 그들의 영향력이 닿아 있는 성은 아직 생채기 하나 안 난 것 같아 보인다. 플롯은 단순해 보이지만 액션의 묘사는 생동감이 넘쳐 흐른다. 새로운 강자들과 주인공이 어서 만나 한바탕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싶다. 주인공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 걸까? 다음 타겟은 어디가 될까? 영화.. 2020. 7. 27. [액션 웹툰] [학원물 웹툰] [무협 웹툰] 고삼무쌍 - 현대판 삐급 무협 웹툰 (B급달궁/하마) 어느 순간부터 수요일에는 '고삼무쌍'부터 챙겨 보기 시작했다. 단순히 재미있다고만 말하긴 뭔가 부족하다. 맛깔난다라고 하면 좀 더 낫다. 이 웹툰의 기본 공식은 액션과 유머다. 강약 조절은 '고수' 웹툰과 견줄만한데 '고수'와 다른 점은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 다는 점과 허를 치고 들어오는 유머의 수준이 블랙 코미디급이라는 점이다. 무공과는 무관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은 좋은 대학을 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공부를 아주아주 열심히 하는 고등학생인데, 어느 날 자신의 할머니 - 주인공은 모르고 있었지만 할머님은 무당파 당주 - 가 돌아가시면서 전설의 검을 지키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아직도 주인공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참으로 어리바리한 짓거리들을 하고 다니는데, 언제쯤 주인공은 자신이 .. 2020. 1.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