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웹툰] 난약 - 요괴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또 다른 이야기 (정현주/박진환)

판타지 웹툰이다.

 

요괴, 퇴마사, 인간, 영물들이 나온다. 이 조합은 언제 보아도 정말 흥미롭다.

 

부모님이 없이 혼자 사는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인간세상에 존재하는 요괴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저 보는 능력밖에 없었던 주인공은 소천이라 불리는 요괴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 아니 그것은 인가? - 요괴 세상에서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진 금관이란 존재와 혼인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인간 세상으로 빠져나와 주인공과 함께 살게 되었다. 하지만 요괴들에 의해 발견된 소천은 다시 그들의 세상으로 소환된다. 요괴들이 소천을 데려가려는 것을 막으려던 주인공은 자신 속에 존재하는 또 다른 강력한 존재를 -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는 존재를 - 통해 힘을 끌어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그녀를 찾아 요괴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혼자는 아니고, 어쩌다 같이 있게 된 퇴마사들과 영물 - 집을 지키는 수호신, 해태 - 과 함께 요괴 세상에 들어가 소천을 행방을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캐릭터들에 의해 금관이라는 자가 인간세상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상황은 소천을 구하기 위한 작은 싸움에서 큰 싸움으로 번지려는 참이다.

 

요괴, 퇴마사, 영물이란 소재는 새롭지 않지만 스토리는 흥미롭다. 작가는 내용 곳곳에 호기심 포인트들을 많이 심어 놨다. 주인공과 금관의 관계, 주인공안에 있는 존재는 왜 거기 있는 건지, 왜 금관은 소천과 결혼을 꼭 하려고 하는 건지, 위에선 이야기 안 했지만 중간에 나오는 구미호는 어떤 목적이 있는 건지 등등이 이 웹툰의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매주 사람 궁금하게 하는 판타지 웹툰이다.

난약

진짜를 보는 눈, 그 눈에 비친 기이한 세계.그리고 당신의 기억 속에 있는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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