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액션 웹툰이다.
세상에는 이인종이라는 괴물들이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일단 대화가 불가능하고 아름답지 못하게 생겼으며, 무지막지한 힘을 갖고 있는 존재인데 목적이 불분명한 파괴행위를 일삼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군대로도 막기 힘든 그것들을 초인들이 막기 시작한다. 이들 역시 인간의 능력을 한참 상회하는 힘을 갖고 있는데, 이인종이 출현할 때면 다행히도 각 나라에 존재하는 초인들이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기존 이인종들의 힘을 훨씬 능가하는 엄청난 존재가 나타나 인간이 우리를 굉장히 하등 한 존재로 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말을 한다. 이어서 인간은 모순적이며, 어리석다고 말한다. 여기서부터 이 웹툰은 굉장히 흥미로워지면서 재밌어진다. 왜냐면 세계관 확장이 일어나서라고나 할까? 단순히 괴물을 무찌르는 히어로물이 아니라는 게 판명되면서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
초인들 이야기도 참 흥미롭다.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초인들은 그 수가 많지 않고 각자 개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각각의 캐릭터들이 참 매력적이다. 서로 겹치지 않는 어떤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는 초인들의 결투신들은 정말 볼 만하다. 그리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특이한 초인이 나타나는데, 그는 왠지 무언가를 대비라고 하는 듯이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초인들 무리를 조직하고 있었다. 과연 그는 어떤 미래를 본 것 일까?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인공 하얀모자 초인은 이제 조금씩 자신이 갖고 있는 진정한 힘을 자각해 나가고 있는데, 왠지 초인들의 끝판왕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판타지 액션 웹툰 '초인의 시대' 벌써 다음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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