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웹툰으로 벌써 378화까지 연재된 장수 웹툰이다. 특이하게도 시즌이 나누어지지 않고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있다.
제목만 보면 학원물로 오해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웹툰에는 신의 힘을 빌려 쓰는 차력사와 신들이 나오는 판타지물이다.
이야기 시작은 지구의 격투 대회부터다. 단순히 우승을 향한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지만 이야기는 신들이 나오고 그 신들도 지구에 있는 신만이 아닌 다른 우주에 있는 신들까지 출몰하는 다소 스케일이 큰 웹툰이다. '신이라니? 너무 허황된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믿고 있던 신이 단지 한 우주의 신일뿐이고 다른 우주에는 그만한 힘을 가진 다른 신들이 존재한다는 설정은 생각보다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이런 엄청난 싸움들은 보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하여 계속 다음 화를 기다리게 하는 중독 효과를 낳았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싸움이 한바탕 정리되고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여서 인지 약간 힘이 빠진 상태다.
그래도 다시 이야기의 도약을 기대하며 다음 주를 기다린다.
만화적 상상력이 풍부한 이 판타지 액션 웹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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