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웹툰] [학원물 웹툰]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자전거와 관련된 스포츠 그리고 학원물 웹툰이다. 고등학생들의 자전거 시합 열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사실 이 웹툰은 내가 자전거를 타기 전과 타기 시작 한 후에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졌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단지 호기심으로 이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왜들 사람들이 자전거에 열광을 해서 이런 웹툰까지 나오게 된 걸까?' 이게 궁금했다. 하지만 자전거에 입문한 지금은 뭔가 주인공들과 동질감(?)을 느끼게 돼서 이 웹툰에 좀 더 애착이 가고 내용들이 좀 더 마음에 다가왔다. 열심히 훈련하는 그들을 보면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자전거가 부서졌을 때는 마치 내 자전거가 부서진 것 같은 슬픔과 분노가 느껴졌다. 이렇게 감정 이입이 되는 웹툰은 또 처음이다.

자전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허밍버드 크루. 크루 멤버들은 모두 각자 성향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자전거에 대한 열정 하나로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이 되었다. 그리고 자전거 시합 우승을 위해 쉬지 않고 페달링을 해 나가는 중이다. 정말 넘기 어려워 보이는 강적들 그리고 허밍버드를 끝없이 중상모략하며 끌어내리려는 방해 세력들을 제치고 허밍버드 크루는 우승할 수 있을까?

정말 흥미로운 웹툰이다. 비도 그쳤으니 자전거 타러 나가야겠다.

윈드브레이커

자유를 꿈꾸는 청춘들의 스트릿라이딩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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