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 주의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다들 돈 버느라 공부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 주의 마무리를 알차게 하기 위한 힘과 여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금요일 이 웹툰들과 함께~
1. 갓 오브 하이스쿨 (네이버웹툰, 액션, 판타지)
장수 웹툰. 이렇게 오래 연재되고 있는데도 아직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대단한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이야기는 전 우주를 아우르다가 지금은 미래의 지구 이야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작가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뻗어갈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세상을 구하고 새로이 약한 몸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지금 세상은 주인공을 악인으로 취급한다.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아니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 세계 대통령을 처단하기 위해 주인공은 동료들과 함께 한발 한발 전진한다. 곧 이전 신들과의 접전처럼 엄청난 싸움이 시작될 예정이다.
평범한 인간, 신의 힘을 빌려 쓰는 차력사, 신, 마왕, 마물들. 이 정도 조합이 되니까 이 정도 분량이 나올 수 있는 건가 생각해 본다.
2. 용비불패 완전판 (네이버웹툰, 액션, 무협)
재미있는 웹툰을 일주일에 세 번씩이나 연재해 주시면, 이건 감사해야 할 일이다.
이제 주요 인물들은 거의 등장한 것 같다. 조만간 큰 이야기가 펼쳐지리라...
3. 어둠이 걷힌 자리에 (다음웹툰,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이긴 하다. 전체적으로 이야기에 어두운 면이 많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연재된 내용으로는 그렇다. 웹툰이라고 하면 아니 만화라고 하면 당연히 재미를 먼저 추구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장르의 웹툰이 대중적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이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듯이 이렇게 다른 면을 보여주는 웹툰을 통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도 있다.
이야기는 옴니버스 식으로 연재되고 있다. 사람 이외의 존재들을 볼 수 있고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주인공. 아직까진 인간, 영혼, 신들 사이의 통역사로서 서로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기만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전달자로서의 역할만 하려나? 다음은 어떤 기묘한 이야기들이 나올까? 호기심 나게 하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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