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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감상문

[감성 웹툰] [드라마 웹툰] 새벽날개 (박흥용) - 두 번째 웹툰 감상문

by iamjonathan 2019. 2. 15.

2019년 2월 13일 마지막 화가 연재됐다.

마지막 화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돈다. 제한적인 능력으로 산을 넘어야 하는 이야기. 산을 넘으면 행복해질 수 있지만 사람의 힘으로 넘어야만 그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개가 되면 산은 쉽게 넘을 수 있겠지만 행복은 느낄 수 없다.

산을 넘기 위해 내가 개가 된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생각해 본다.
행복하다.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렇듯 한 회 한 회가 내 지금의 삶을 지나간 삶을 돌아보게 했고, 동시에 앞으로 난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해 보게 했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한 컷 한 컷을 허투루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내용이 좋았고, 깊었다. 세상 어려운 웹툰이기도 했지만 정말 매력적이어서 계속 읽을 수밖에 없는 웹툰이었다.

다시 읽어봐도 좋은 감성 드라마 웹툰이다.

새벽날개
오토바이에 앉아 먹고, 오토바이에 기대어 사랑하고, 오토바이 타며 생각하고.
webtoon.daum.net

2018/09/16 - [웹툰감상문] - 새벽날개 (박흥용)